챕터 666 디너 파티 (4) 질투

차 안에서는 거친 숨소리만이 침묵을 깨고 있었다.

갑자기 울린 전화벨 소리가 아니었다면, 그들은 그 자리에서 사랑을 나눴을지도 모른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대쉬엘은 현실로 돌아왔다. 그는 세라피나를 감싸고 있던 손아귀를 느슨하게 풀며 시선을 다시 맞추었다.

대쉬엘과 이제 얼굴이 붉어진 세라피나는 서로의 눈을 마주쳤다. 그는 그녀의 눈에서 욕망을 볼 수 있었고, 자신의 욕망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성이 통제권을 가지도록 했다.

그는 세라피나에게서 물러났다. 오늘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